IWPG 원주지부, 평화교육 실시 … 가치 내면 화 앞장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원주지부(지부장 박소영)가 평화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실천할 수 있는 평화시민과 평화교육 강사 양성을 위해 지난 1일부터 평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평화와 나’를 시작으로, 평화 시민으로서의 역량, 문화와 전쟁, 국제법, 여성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참가자들이 평화의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평화강사 역량강화 과정과 수료 소감문 작성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평화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준비도 병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수강생은 “평화는 누군가 대신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배우고 실천해야 이뤄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평화 시민이 배출되고 지속적인 평화 활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WPG 원주지부는 평화교육 수료생을 통해 신규 회원을 유치하고 더 많은 시민이 평화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15개의 지부와 808개의 협력 단체가 함께 일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개최 등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