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전북은행 공동대출,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금융·증권
입력 2025-04-03 08:24:25
수정 2025-04-03 08:24:25
이연아 기자
0개
하반기 공동대출 출시, 양사 평가모형 활용해 심사 고도화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함께 협업 추진 중인 공동대출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 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의 공동대출은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두 은행은 결정된 대출 한도 내에서 대출금을 일정 비율로 분담해 취급한다.
대출 신청, 실행과 함께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 대출금에 대한 원리금 상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등 관리 기능까지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한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약관 협의, 상품 개발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공동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은 각자의 신용평가모형과 신용대출 취급 노하우 등을 함께 활용해 대출 심사를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유리한 한도와 금리의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기반 영업을 중심으로 영위해온 전북은행의 금융 상품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취급함에 따라 금융소비자의 접근성 또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전북은행과 협력해 양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포용적 금융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병덕 "MBK 홈플러스 인수에 6000억 이상 공적자금 투입…엄중 수사 필요"
- 은행권 경계 허무는 '임베디드 금융' 뜬다
- “유커 돌아온다”…호텔·카지노株 최대 수혜?
- 한화생명, 이익 급감…해외 확장 전략 부담
- 나라셀라, 2분기 매출액 185억…전년比 4.8%↑
- 센코, 상반기 매출 159억 원…대외 변수 속 안정적 성장
- 그린플러스, 국내 스마트팜 수주 호조…상반기 매출 23.5% 성장
- KS인더스트리 “9월 임시주총 소집…이사 선임 안건 등 추진”
- 알엔투테크놀로지, 2분기 매출 44억…전년比 72.9%↑
- DB증권, 상반기 영업익 568억원…전년比 14% 증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기장군 '38세금징수TF팀', 지방세 체납원인 압류차량 인도명령
- 2안동 풍산시장, 공모사업 선정으로 미식관광 거점화 첫걸음
- 3안동시,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 출시
- 4안동시,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30억 원 달성
- 5경북도,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및 추모벽 명각식 개최
- 6경북도, APEC 전 분야 현장준비체제 대전환
- 7경북 시청자미디어센터, 포항 오천읍에 ‘첫 삽’
- 8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만나 핵심현안 지원 요청
- 9대구시, 제80주년 광복절 맞아 뜻깊은 경축행사 개최
- 10대구 북구, '온-배움' 온라인 평생학습 하반기 학습자 모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