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폴더블폰 성장 명확, 힌지 부품업체 KH바텍 주목"

금융·증권 입력 2025-04-03 10:11:36 수정 2025-04-03 10:11:36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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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블형 힌지 수요 증가…KH바텍, 초기 시장 선점 예상"

[사진=KH바텍]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3일 폴더블폰 업종의 성장 방향이 명확해 힌지(경첩) 부품이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며 KH바텍이 초기 시장을 선점해 올해 크게 성장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이날 KH바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판매 증가 속에 힌지 모듈의 가격 상승, 수량 증가로 KH바텍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롤러블형 힌지의 신규 수요에 주목하며 KH바텍의 초기 시장 선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KH바텍이 올해 매출 3937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5%, 43.3% 증가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폴더블폰의 흥행을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소재 변경을 통한 두께 슬림화, 트리폴드 및 준프리미엄 모델 출시로 힌지 공급은 전년 대비 증가해 실적 개선 흐름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 애플이 폴더블폰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글로벌 폴더블폰은 본격적인 성장 구간으로 전환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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