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지, '하노버 메세' 참가
경제·산업
입력 2025-04-07 09:00:07
수정 2025-04-07 10:23:26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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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기업들과 어깨 나란히 해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수소전문기업 제이앤티지(JNTG)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 기술 전시회 ‘2025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에 참가해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제이앤티지는 수소연료전지와 수전해용의 기체확산층(Gas Diffusion Layer)과 Zn Hybride 이차전지 및 바나듐 흐름전지(Vanadium Redox Flow Battery)용 Graphite Felt 전극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했다.
독일 하노버 메세는 전 세계 산업 기술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매년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특히 전 세계 수소 기반 경제를 선도하는 독일의 영향력이 반영돼 수소 에너지 전문관이 별도로 준비됐고, 보쉬(Bosch), 지멘스(Simens), 셰플러(schaeffler) 등 독일계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 일본의 스미토모(Sumitomo), 중국의 그린H2 등 수소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회사들이 참여했다.
2025년 박람회의 핵심 키워드는 수소 기반 경제의 시작점이 되는 청정한 그린 수소를 만들어내는 수전해 산업이었으며, 많은 기업들이 각자의 수전해용 전해조(electrolyzer) 제품을 전시하고 발표했다.
제이앤티지는 탄소 기반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에너지 및 수소 산업을 위한 다양한 용도에 대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제이앤티지는 수소전기자동차, 건물용 연료전지 및 분산발전용 연료전지용 기체확산층(Gas Diffusion Layer)을 양산하고 있으며 이 GDL은 수소연료전지의 stack에서 수소와 공기의 가스 확산과 전기 전도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 소재이다.
또한 그린 수소를 만드는 수전해 시스템(PEM 수전해)은 물을 전기 분해해서 수소를 생산하는 구조인데 수소극에 CS(Carbon Substrates)가 쓰이고 제이앤티지는 0.43mm부터 시작하여 2mm 및 2.9mm 두께로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가지고 있으며, CS 양산기술을 확보하여 많은 고객용으로 생산중이다.
기존 리튬이차전지에 비해서 화재에 안정적이고 15년 이상의 수명을 갖는 비리튬 이차전지용 전극을 개발하여 양산중에 있다. 특히 Zn Hybride battery 전극용으로 7mm의 Graphite Felt 전극의 생산 Capa.는 세계 최대 규모이고 Vanadium Battery용 전극은 ESS 시장성장에 맞추어 그 성장속도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앤티지는 하노버 메세에 제품 13종을 전시회에 소개하고, 약 60여 개의 잠재고객들과 신규 사업 개발에 대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제이앤티지 제품의 장점은 탄소섬유를 이용한 다양한 응용제품을 개발했고 고객의 요청에 맞게 개발 및 양산이 가능한 전문기업이다. 특히 모든 제조 공정이 모두 내재화돼 있고, 모회사인 제이앤티이(JNTE)와 실시간으로 설비 자동화 협업을 하기 때문에 고객이 요구하는 맞춤 제품을 개발하고 대량생산으로 연결시키는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장재원 제이앤티지의 대표는 “이번 하노버 메세 전시회 참여를 통해 제이앤티지가 한국을 대표하는 수소 에너지 핵심 소재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고, 수소 경제 선진국인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수전해 시장을 선점하고 기술 기반의 글로벌 레퍼런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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