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지주 尹 탄핵 인용·美 상호관세 따른 시장 변동성 긴급점검

금융·증권 입력 2025-04-04 17:06:14 수정 2025-04-04 17:06:14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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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 상호관세 부과가 맞물리며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5대 금융지주가 금융·외환 시장 상황 점검과 대응 논의에 착수했다. 

KB금융지주는 4일 오후 2시부터 양종희 회장 주재로 지주 임원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KB금융은 금융시장 상황변동 대비를 위해 지주 임원 및 전 계열사 전략담당 임원이 포함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인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비상 대응반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KB금융은 4일 긴급회의에서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자금시장 동향과 환율변동 추이 모니터링을 강화해 국내외 변동당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그룹과 계열사별 리스크 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또, 미국 관세와 국내정치변화 등에 따른 실물경기 영향과 유동성 등 산업별 영향도를 점검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유동성 공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한금융지주는 4일 오후 진옥동 회장 주재 그룹 위기관리위원회를 소집해 미국 상호관세 정책 발표 등 국내외 정세 변동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 대응에 나섰다. 신한금융은 "이미 해외 투자자들의 문의와 우려에 대해서는 그룹 유관부서 간 긴밀히 소통하며 입체적으로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현재 환율 변동성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판단하며 외환·자금 시장 등 유동성 리스크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다. 이어 신한금융그룹 미래전략연구소의 거시경제 분석에 기반한 정교한 경기 진단과 그에 맞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12월 신설한 신한 기업고충지원센터를 통해 경영애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및 비금융 솔루션 제공 예정이다. 

하나금융지주도 4일 헌재 선고 이후 지주사 및 주요 관계사의 임원들이 그룹위기상황관리협의회를 열고 리스크 상황을 점검했고, 우리금융지주도 임원 주재 금융시장 상황점검 회의를 진행하며 리스크 대응 논의를 이어갔다. 

NH농협금융지주는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업무연속성계획(BCP) 수립에 이어, 주말 지주와 자회사간 비상연락체계 지속 운영으로 비상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현재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경제정책 동향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지주회장 주재로 지주 임원들과 비상경영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농협금융 주요 자회사는 탄핵심판 결과에 따른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이미 수립해 시장변동성 확대와 불확실성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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