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봄의 정취를 담은 미술 전시회 진행

금융·증권 입력 2025-04-07 13:53:49 수정 2025-04-07 13:53:49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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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슬린페인팅·단색화·자연주의 등 감각적 전시 이어져

BNK부산은행갤러리 미술 전시회 현장.[사진=BNK부산은행]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BNK부산은행은 신창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봄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예술 전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는 ‘봄이 오는 소리’라는 주제로 포슬린페인팅아트 작품전이 열린다. 포슬린페인팅아트는 도자기 표면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예술 장르로, 섬세한 색감과 세밀한 붓 터치로 완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포슬린페인팅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새롭게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5일부터 20일까지는 김은선 작가의 개인전 ‘너에게도 바람이 불어오길 바래...’가 진행된다. 김 작가는 추상적이고 감각적인 표현을 통해 인간 내면과 감정, 정신 상태를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단색화 성향의 회화 작품들에는 미묘한 색의 변화와 빛의 조화가 담겨 있어 관람객에게 강렬한 인상과 감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3일부터 29일까지는 박혜경 작가의 개인전 ‘포도나무의 비밀이야기’가 개최된다. 박 작가는 자연을 모티브로 상징적이고 서정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포도나무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의 고통과 성장, 소망과 갈망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깊은 사유와 성찰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규 BNK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예술의 장르와 형식을 넘나드는 다양한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부산은행은 지난 2011년 BNK부산은행갤러리를 개관한 이래 지금까지 340여 회의 무료 대관을 지원했으며, 전담 큐레이터를 통해 원활한 전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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