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 김이가와 2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전국
입력 2025-04-09 11:23:52
수정 2025-04-09 11:23:52
고병채 기자
0개
수출용 조미김 생산시설, 세풍산단에 구축
약 170명 고용 창출…식품 수출 거점 기대

이번 협약에 따라 김이가는 광양만권 세풍산업단지 내 항만 배후 부지 1만 5000㎡(약 4600평)에 수출 전용 생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김이가는 국내 유통뿐만 아니라 북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수출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약 170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1월 '식품산업 육성 추진 계획'을 수립하며 기존의 생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가공·유통·수출까지 아우르는 식품산업 밸류체인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김은 해조류 수출 품목 중 단일 품목으로 1위를 기록하며 미래 전략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풍산단은 항만 접근성과 물류 인프라가 뛰어나 식품 가공 및 수출 거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김 산업은 지난해 수산 식품 분야 최초로 수출 1조 원을 달성한 바 있다"며 "이번 투자가 세풍산단이 식품산업 수출 중심지로 자리 잡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이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erryk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BPA, 글로벌 거점항만 도약 향해…7월 1일자 조직개편
- 전남 동부권 CBMC, 여수서 VIP 초대만찬 개최
- 대구경북지방병무청 “25세 이상 병역의무자, 국외여행허가 받아야”
- 장수군, 전북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 남원시 고향사랑기부자, 미디어아트전시관 '피오리움' 입장 무료
- 남원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총 22개 항목 보장
- 최훈식 장수군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현장 점검
- 남원경찰서, 고령자 교통사망사고 예방 홍보 실시
- 박병규 광산구청장, 민생현장 돌며 경제 현안 직접 챙긴다
- 부산교육청, 현업업무 종사자 대상 '뼈마디 튼튼 스트레칭 교육'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BPA, 글로벌 거점항만 도약 향해…7월 1일자 조직개편
- 2HS효성, 창립 1주년 맞아 봉사단 발대식과 환경정화활동 진행
- 3전남 동부권 CBMC, 여수서 VIP 초대만찬 개최
- 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분양 중
- 5전배모, 현장 목소리 반영 촉구…국회 앞 기자회견 개최
- 6한국마사회 “경마 경주서 보기 드문 경주결과 나왔다”
- 7한국마사회, 2025년 2분기 말관계자 다승 달성 포상 행사 개최
- 8KAI, 美 콜린스와 1400억 원 규모 민항기 엔진 부품 계약 체결
- 9대구경북지방병무청 “25세 이상 병역의무자, 국외여행허가 받아야”
- 10장수군, 전북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