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하이브, 1분기 부진 예상…내년까지 성장 전망은 불변"
금융·증권
입력 2025-04-09 09:09:40
수정 2025-04-09 09:09:40
김수윤 기자
0개
“앨범 공백·공연 매출 감소 영향…BTS 완전체 활동 등 하반기 성장 기대”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IBK투자증권은 하이브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올해와 내년까지의 성장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9일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1분기 매출액은 4329억원,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컨센서스인 531억원을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부석순, 호시X우지, 르세라핌 외에는 앨범 발매 공백이 있었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1분기 공연 매출은 전년 대비 48.6% 줄어든 746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1분기 공백기를 보낸 주요 아티스트들이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여, 연간 실적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이브의 올해 영업이익은 3447억원, 내년은 519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는 글로벌 투어 규모 확대와 하반기부터 재개될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활동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리스크 관리·내부통제 강화 전략에도 잇단 '금융사고'
- 퇴직연금도 AI에게…로보어드바이저 경쟁 격화
- 신협, 적자전환에 부실채권 눈덩이…출구 없는 PF 리스크
- 주담대 변동금리 코픽스 6개월 연속 하락…3월 코픽스 2.84%
-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이사 선임
- IBK기업은행, 소상공인 자립 위한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 우리은행, 직원 상담 돕는 ‘AI 지식상담 시스템’ 고도화
- '사전 공시 의무' 피해간 코나아이 대주주, 주가는 장중 '하한가'
- BNK금융그룹, ‘Play on Busan’ 시네마콘서트 개최
- 우리銀, 특허청과 손잡고 지역 지식재산 금융지원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완주군, 집중호우 피해복구사업 속도…"우기 전 완료"
- 2무주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최대 70만 원
- 3진안군,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 4전주 덕진공원, 수변문화체험 관광명소 재탄생
- 578억 투입 '감천항 항만근로자 복지지원센터' 사용승인
- 6기장군, AI 버추얼 트윈 기업 ‘다쏘시스템’과 간담회 열어
- 7대광법 다음 주 공포…전북권, 광역교통 정책 중심지 '도약'
- 8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전주 지방정원 조성 현장 점검
- 9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전국 시·도의회 결집 이끌어
- 10전북도의회·남원시의회, ‘공공의대법’ 조속 통과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