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교통 개편, 생활권 변화 가속화
경기
입력 2025-04-09 14:26:45
수정 2025-04-09 14:26:45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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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오산시의 교통망 개편이 지역 내 생활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시에 따르면, 버스 노선 조정과 철도 인프라 정비, 광역교통망 연계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지역별 이동 흐름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 생활권인 세교2지구, 초평동, 세마동 일대는 인구 증가에 맞춰 기존 버스 노선이 보완됐습니다. 7번 노선은 통학 수요를 반영해 정류장이 추가됐고, 7-5번과 C2번은 대형 저상버스로 교체되며 수용 능력이 확대됐습니다.
또한 60번 노선은 동탄역까지 연장되며, 배차 간격이 기존 60분에서 35분으로 줄었고 운행 횟수도 하루 18회에서 30회로 증가했습니다. 99번은 신규 단지를 경유하게 되면서 접근성이 개선됐습니다.
서울 방면과 공항 접근성이 동시에 개선됐습니다. 오는 5월 서울역 직행 광역버스와 판교·야탑행 신규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작년 말에는 오산역~김포공항 리무진버스 운행도 재개돼 환승 없는 직통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철도 인프라 분야에서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착공된 경부선 횡단도로 사업은 도심 단절 해소와 함께 지상 공간의 공공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GTX 동탄~오산 연계 구상도 장기 교통계획의 한 축으로 검토 중이며, 1호선 역세권 개발과 맞물려 교통 수요 기반 재편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보행 환경 역시 개선되고 있습니다. 자전거도로와 연계된 순환 산책로, 대중교통과 연결되는 보행 동선 정비 등은 도보 중심 교통정책의 흐름을 보여주는 주요 요소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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