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지역 고립가구 대상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시행
영남
입력 2025-04-09 18:25:25
수정 2025-04-09 18:25:25
김정옥 기자
0개
기장우체국과 협약 맺고 사업 추진 박차

기장군은 지난 8일 기장우체국과 함께 '기장 안부살핌 우편 서비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9일 밝혔다.
'기장 안부살핌 우편 서비스'는 기장우체국의 집배원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잠재적 고립 위험이 있는 위기가구에 생필품과 복지정보물 등을 대면으로 직접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지역 공공기관 간의 연계 협력과 위기상황 정보 공유로 고립과 고독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박영선 기장우체국장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안정적 서비스 구축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상호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기장우체국 소속 집배원이 복지위기 가구에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대상자의 위기정보를 파악해 전달하면, 군은 이를 바탕으로 복지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공공기관인 우체국과 협력으로 사회 취약계층과 고독사 의심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기장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시, '365 어선안전플러스 키트' 전달식 개최
- [영상] 계명대 동산병원, ‘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 지정
- [영상] 의성군, "위기를 기회로"...미래 도시 기반 조성 박차
- [영상] 대구광역시 "시원한 여름 책임진다". . .수경시설 본격 운영
-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K-푸드는 내가 최고!’ 한식요리 경연대회 개최
- 영진전문대, ‘2025년도 항공기술 경연대회’ 개최
-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2025 평화통일 국제기로미술대전' 통일부장관상 수상
- 경상국립대학교, ‘GSAT 2025 창업중심대학 사업설명회’ 개최
- 대구행복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생활인 위한 전통 예술 콘서트 개최
- 대구경북지방병무청,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립영천호국원 참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