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스테이블 코인 기반 韓·日 해외송금 실증 실험 참여
금융·증권
입력 2025-04-10 09:14:07
수정 2025-04-10 09:14:07
이연아 기자
0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신한은행이 10일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대고객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스테이블 코인 기반 한-일 해외송금 실증 실험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최근 일본의 프로그맷(Progmat)과 한국의 페어스퀘어랩,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주최한 팍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디지털 자산 활용 차세대 글로벌 송금과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실증 실험 참여는 국내 최초로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송금을 실험하는 사례로 기존 해외송금 대비 비용 절감, 처리 시간 단축, 결제 안정성 확보 가능성 등제도 및 기술적 과제들을 검증할 계획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2021년과 2023년에 특허 알고리즘 기반의 암호화폐인 헤데라 해시그래프를 활용한 해외송금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공(CBDC)과 민간(스테이블 코인) 주도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들에 적극 참여해 금융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현재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 은행·지정 온라인 가맹점으로 땡겨요가 원활한 테스트를 위해 참여하고 있다. 또 국제결제은행(BIS)이 주도하는 아고라 프로젝트에 한국 대표 은행으로도 참여하며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서비스 도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수출입銀, 대만 해상풍력 사업에 1억5000만 달러 금융 제공
- BNK부산은행,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지원금 전달
-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 "ESG 정교하게 다듬어 미래 준비할 때"
- BC카드, 결제 고객 대상 강원·경상 워터파크 할인 이벤트
- iM금융·다날 업무협약…금융과 핀테크 결합해 시너지 극대화
- 프리드라이프, 카카오헬스케어와 업무협약 체결
- 한국투자증권, 'Npay 증권 간편주문 이벤트' 실시
- 신한카드, 'LG전자 The 구독케어 카드' 출시
- 최윤 OK금융 회장, 몽골 국립대 우수 인재 양성 감사패 받아
- 신한투자, '국내 단기 신용채권 투자 펀드' 판매 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로엔서지컬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 인도네시아서 첫 수술 성공
- 2티웨이항공, 유럽 로마·파리 노선 현장점검 진행
- 3수출입銀, 대만 해상풍력 사업에 1억5000만 달러 금융 제공
- 4루닛의 AI 진단 솔루션 도입 병원 '1만 곳'… 90% 이상이 해외
- 5관상동맥 막혔을 때…스텐트 vs 수술, 뭐가 더 낫나요?
- 6김광열 영덕군수, 산불 대응 관계기관 방문 및 유공자 표창
- 7영덕군 7개 해수욕장, 오는 18일 일제 개장
- 8컨츄리시티즌, ‘전국 청년 로컬 브랜드 소개’ 팝업스토어 성료
- 9N32, ‘롯데백화점 웨딩페어’ 참여
- 10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 전환 비율 개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