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지속협과 환경 협력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이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속협은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에 따른 지구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설립된 민관협력기구로, 공동대표는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임병택 시흥시장, 김주석 대표회장이 맡고 있습니다. 10일 의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오 의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과장 등 시 관계자들과 김주석 대표회장, 최찬희 운영위원장, 장동용 사무국장 등 협의회 임원이 참석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4월 21일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시흥천 일대에서 진행될 유해 식물 제거 및 환경 정화 활동 계획을 공유했으며, 22일 예정된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와의 업무 협약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수원시의 공유냉장고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내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방안으로 시 도입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나눴습니다.

또한 지속협이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 발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실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