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분기 기대치 충족 실적 전망…목표가↑-IBK

금융·증권 입력 2025-04-11 09:02:40 수정 2025-04-11 09:09:20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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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개선·PPA 감소 등 구조적 체질 개선 효과”

[사진=이마트]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IBK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조4151억원, 영업이익은 14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20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일 수 감소와 국내 경기 악화 등으로 1분기 유통업황이 우호적이지 않았지만, 구조적인 체질 개선 작업의 효과로 영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수익성 개선과 구매 통합에 따른 상품 마진율 상승, G마켓 연결 제외로 인한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비 감소 등이 호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이후에도 이 같은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고정비 절감 효과, 구매 통합에 따른 수익성 개선, PPA 상각비 감소 등을 고려할 때 2분기 역시 흑자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에는 SSG닷컴의 물류비 효율화와 네오물류센터 수익성 개선도 이익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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