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MD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 기대…업종 최선호주-한화
금융·증권
입력 2025-04-11 09:11:01
수정 2025-04-11 09:11:01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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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심 자회사 정리·디어유 편입 등으로 실적 개선 탄력 받을 것”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한화투자증권은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MD(상품) 매출 확대와 자회사 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도 제시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M엔터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160억원 대비 21% 감소할 전망”이라며 “1분기가 비수기인 데다 음반 발매 라인업도 작년보다 적고, 신인 그룹 ‘하츠투하츠’ 데뷔 관련 프로모션 비용도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SM엔터의 핵심 키워드는 MD와 자회사”라며 “회사는 IP(지식재산) 경쟁력을 기반으로 MD 등 간접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비핵심 자회사인 키이스트 매각과 1분기 디어유(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지분 취득에 따른 연결 손익계산서 편입 효과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기존 아티스트의 공연 및 MD 매출 확대에 더해 하츠투하츠, 연말에서 연초 데뷔가 예상되는 신규 남자 아이돌 그룹까지 더해지면 확실한 실적 모멘텀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SM엔터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1420억원으로 지난해 870억원 대비 6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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