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루토, 글로벌 무대에서 AI 학술연구 기술력 입증

경제·산업 입력 2025-04-12 09:00:03 수정 2025-04-12 09:00:03 고원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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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맞춤형…해외 참관객 이목 집중

[사진=틀루토]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인공지능(AI) 리서치 테크 기업 틀루토(tlooto)는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Startup Mahakumbh 2025’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연구자 및 기업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고도화된 AI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참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지원 아래, 국내를 대표하는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틀루토가 ‘K-Startup 공동관’을 통해 참여한 것으로, 한국의 AI 기술이 글로벌 학술연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Startup Mahakumbh는 인도 상공회의소연합(FICCI)이 주관하는 인도 최대 스타트업 행사로, 올해에도 수천 명의 연구자, 투자자,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기술과 혁신의 흐름을 공유했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 기반 설루션이 주목받는 가운데, 틀루토의 학술연구 특화 서비스는 현지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틀루토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대표 플랫폼을 통해 문헌조사, 논문 작성, 연구 데이터 분석 등 학술 연구의 주요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기술을 시연했다. 2억 건 이상의 논문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는 전문 지식 기반의 질문에도 즉시 응답하며, 연구자의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 혁신적인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틀루토는 전 세계 100만 명 이상의 연구자가 매월 이용하고 있다.

특히, 실제 대학 도서관에 적용된 대표 솔루션인 ‘틀루토 코파일럿(tlooto Copilot)’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서비스는 복잡한 학술 질문에도 출처 기반의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하며, 연구자들이 직접 대화하듯 질의응답이 가능한 챗봇 인터페이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전시 기간 동안 틀루토 부스에는 다양한 글로벌 연구기관 및 현지 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해 기술 시연을 직접 체험했고, 현지 파트너십과 해외 공동 연구 협력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틀루토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기술 기업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 틀루토의 학술 AI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연구 생태계 혁신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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