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스타벅스, 상반기 중 키오스크 도입 검토
경제·산업
입력 2025-04-11 14:54:38
수정 2025-04-11 14:54:38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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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점 등 유동 인구 많은 지역 중심…‘혼잡 해소’ 일환
스타벅스 코리아, 진동벨 시스템 등 본사 원칙 깬 전략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상반기 중 일부 매장에 키오스크 도입을 검토하는 가운데, 도입된다면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 중 한국이 최초가 될 예정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명동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의 매장에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방문객 밀집 시간대의 혼잡을 해소하려는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고객과의 소통을 극대화 한다’는 미국 본사의 운영 원칙에 따라 키오스크를 운영하지 않아 왔다.
다만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14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이렌 오더’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이었고, 앞선 2014년에는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비대면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를 시행했다. 현재 스타벅스 코리아는 150개가 넘는 매장에서 진동벨을 사용 중이고, ‘사이렌 오더’는 최근 주문이 5억건을 돌파하고 주문 비율이 약 35%에 이르는 등 주요 주문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상반기 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도입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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