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1분기 대폭 감익 예상…조기대선도 악영향-현대차
금융·증권
입력 2025-04-14 09:02:19
수정 2025-04-14 09:02:19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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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감소 주된 원인은 '패키지 송출객 수 감소'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현대차증권은 14일 하나투어가 올해 1분기 지난해 동기 대비 이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6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하나투어의 매출액을 1569억원,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전망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4.4%, 43.0% 줄어드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매출 감소는 패키지 송출객 수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패키지 송출객 수는 2월부터 역성장세로 전환했다"며 "2월 한국인 출국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했던 점을 감안하면 패키지 수요가 유독 크게 빠졌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 급감에 대해서는 "전세기 사입에 따른 원가 부담 가중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6월 조기 대선으로 인해 5월 연휴 패키지 수요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는 통상적인 비수기이지만, 5월 연휴로 인한 수요 회복 기대감이 있었다"며 "그러나 6월 초 대선을 앞두고 5월 공공기관 패키지 수요 위축이 감지되고 있어 큰 폭의 송출객 수 증가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패키지 송출객 수는 50만명 수준으로 1분기 대비 11.2% 더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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