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학력·병역·출신지역 정보 없앤다...성과 중심 인사 강화

금융·증권 입력 2025-04-14 09:16:35 수정 2025-04-14 09:16:35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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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인사카드, 학력·병역·출신지역 등 업무와 무관한 정보 삭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우리은행이 성과 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 인사카드에서 학력, 병역, 출신 지역 등 업무능력과 연관성이 적은 인사 정보를 삭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우리은행 내 인사카드는 직원의 인사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됐다. 해당 카드에는 업무경력, 자격증, 시상 내역 등 업무능력 파악을 위한 정보 외에도 학력, 병역, 출신 지역 정보 등이 담겨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조치에 "관행적 정보를 전격 삭제해 성과 중심 인사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정진완 은행장의 인사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부터 직원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별로 연수와 자격증 목표를 설정하는 자기개발 챌린지도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에게는 시상 포상 등 인사상 특별우대를 부여하고 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의 성장은 곧 은행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일 잘하는 직원의 성장을 최대한 지원하고, 노력과 성과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우대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인사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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