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교육청,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사업 공모 도전
영남
입력 2025-04-14 10:24:12
수정 2025-04-14 10:24:12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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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맺고 올해 부산 3개교 공모 신청

부산시는 부산시교육청과 14일 오전 시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기업, 대학 등과 함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 사업 공모에 지역 기관들이 힘을 모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 교육청, 기업, 대학 등 다양한 지역 기관이 협력해 특성화고의 교육 품질을 향상하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올해 전국에서 10개 이내의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5년간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35억원에서 최대 45억원까지 지원되며 교육과정 편성, 학교 운영의 자율성 등이 부여된다.
올해는 부산관광고, 부산진여자상업고, 부산해군과학기술고 3개교가 신청한다. 학교별로 분야를 정해서 관련 기관과 협약을 각각 체결해 맞춤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시를 포함해 총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지역인재로서 학생의 성장 ▲지속 가능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시설·자원 투자 계획 등을 담은 학교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계획 수립에 협력하고, 공모 선정 후에는 그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교육부에 제출하고, 교육부는 오는 6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특성화고를 육성하는 중요한 마중물로 공모에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인재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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