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장애인 체육 활성화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경기 남부권 지자체들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행보에 나섰습니다.

시에 따르면, 화성특례시의회는 12일 화성 비봉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지사기배 겸 제44회 전국농아인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국 8~10개 팀, 총 230여 명(선수 170명, 보호자 및 운영요원 60명)이 참가했습니다.

같은 날 오산시에서는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장애인 걷기대회’가 오산천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족 400여 명이 4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행사가 진행됐으며, 식전 공연과 자원봉사단의 현장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한편, 평택시 선수단은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 참가를 앞두고 11일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정장선 시장은 단기를 전달하며 공식 출정을 선언했고, 선수 102명을 포함한 220명 규모의 선수단은 역도, 탁구, 육상 등 13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래’ 서포터즈 봉사단 창단 발대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