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신안산선 사고 원인·책임 규명”
경기
입력 2025-04-17 16:11:04
수정 2025-04-17 16:11:04
허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광명시가 '신안산선 붕괴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6일 오후 현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실종자를 끝내 발견하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원인과 책임을 끝까지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향후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광명시 전 구간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과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전문가들과 협의해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실종자는 오후 8시 11분경 구조견 수색 중 토사물이 많은 상태에서 발견됐으며, 곧바로 중앙대 광명병원으로 이송됐다. 발견 지점은 사고 현장 인근의 컨테이너와 가까운 곳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실종자 수습 직후 (사)한국인명구조견협회 대원들을 직접 만나 구조활동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소방당국과 협력해 수색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신안산선 안전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전 구간 안전점검과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또한 심리상담소, 민원대응TF팀, 재난피해자지원센터도 운영하며 주민 보호와 피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hursunny1015@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구리시, ‘AI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 개최
- 아동 목소리 담은 디지털 교육 정책…"경기도의회 이자형 의원, 참여·권리 보장 앞장"
-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성평등·가족행복 정책..."도민 목소리 담아 미래 연구과제 만든다"
- 가평군, 수해 유가족 “큰 힘이 됐다” 감사 인사
- 김동연 경기도지사, 국정과제 제1동반자…"경기도가 앞장선다"
- 경기도 예산 절반은 복지,,체감은 부족
- 안양시,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확충
- [기획] 성남시,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속도 낸다
- 수원시, '저출생 대응' 가족 대상 야구 경기관람 지원
-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 사업 큰 호응 얻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병이라는 사랑의 은유
- 2남원 모노레일 사태, 시민단체 전·현직 시장·시의회 책임 촉구
- 3서부지방산림청, 산림 계곡 내 불법점용시설 특별단속 실시
- 4남원시, 동편제국악거리축제…송가인·안숙선과 전통과 현대 국악 향연
- 5남원 바이오기업, 베트남 해외시장 개척 박차
- 6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 7구리시, ‘AI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 개최
- 8장수군-덕유산국립공원, 산악 관광 혁신 나선다
- 9강천산·장류체험관 찾은 일본 선수단, 순창 매력에 흠뻑
- 10국내 최초 치즈의 고향, 임실치즈마을 '2025 농촌여행 스타마을'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