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코어뱅킹 개편 위한 프로젝트 착수

금융·증권 입력 2025-04-18 09:13:18 수정 2025-04-18 09:13:18 이연아 기자 0개

17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프로젝트 NEO」 착수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NH농협은행]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NH농협은행이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사에서 고객과 디지털 중심 코어뱅킹 개편을 위한 프로젝트 NEO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코어뱅킹이란 여수신·외국환 업무 등 고객과의 금융거래를 담당하는 금융회사의 차세대 계정계 솔루션 또는 시스템으로 은행의 경영지원 능력을 결정짓는 종합정보 시스템이다.

프로젝트 NEO는 Next, Evolutionary, Omni-banking 약자로, 차세대로 진화하는 유기적 금융서비스를 통해 코어뱅킹의 혁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사업에 대해 수신, 여신, 회계 등 계정계 전반의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창출하고 유연한 디지털 금융환경 구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디지털전환 기반의 신속·유연한 비대면 트렌드 대응, 업무 절차 재설계로 업무 효율성 극대화, 고객 만족과 신뢰를 강화하는 고객여정 혁신, 미래지향적 금융생태계 전환이라는 4대 세부 방향을 설정했다.

전문 컨설팅과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최운재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이번 프로젝트 NEO는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코어뱅킹 혁신을 토대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뱅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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