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한국의 갯벌’ CEPA 국제심포지엄 개최
전국
입력 2025-04-18 17:26:04
수정 2025-04-18 19:41:22
이경선 기자
0개
‘갯벌 보전’ 공감대

[앵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한국 갯벌’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전북 고창군에서 열렸습니다.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이경선 기자입니다.
[기자]
17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고창 상하농원과 고창갯벌 일원에서 ‘한국의 갯벌’ CEPA 국제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고창갯벌을 포함한 세계자연유산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개회식에는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국장, 심덕섭 고창군수, 제니퍼 조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대표, 얀 바오화 중국 맹그로브재단 사무총장, 아냐 스제진스키 국제와덴해학교(IWSS) 코디네이터 등이 참석해 국제적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고창갯벌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로,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164종, 약 10만 마리의 조류가 서식하는 생태적 중요지역입니다.
심포지엄에서는 각국 전문가들이 CEPA 전략과 해외 방문자센터의 운영 사례를 발표했고, 종합토론에서는 ‘한국의 갯벌’ 보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싱크] 심덕섭 / 고창군수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이 다양한 국제기구와 국내외 환경·생태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 갯벌의 보존과 관리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고창군은 국내외 협력을 강화해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세계유산으로서의 갯벌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전북 이경선입니다. /doksa@sedaily.com
[영상촬영·편집 최영]
[공동취재=김영미 기자]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영남대 학생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 iM뱅크(아이엠뱅크)-한국 딜로이트 그룹, 디지털자산 신사업 발굴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
-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TF, 계란가격 안정화 위한 간담회 개최
- 대구대 학생들, 경산의 지역자원 혁신 굿즈로 디자인하다
- 부산도시공사, '2025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서 대통령상 표창 받아
- 대구교통공사 조정환 팀장, 철도시스템학과 공학박사 학위 취득
- 대구시의회, 대구시 민생 특별대책 사업 연계한 “확장형 민생 회복 추경” 가결
- LH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대명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착공
- 계명대, ‘계명더하기 장학금’ 기부 활발…백순현 교수 1억 원 장학기금 조성
- 대구한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하계방학 '단계별 취업 강좌'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선 100일 만에 초토화된 정치 테마주
- 2“B2B 의존에 글로벌 부진”…에넥스, ‘신성장동력’ 과제
- 3‘면허취소’ 경고에도…건설사 잇단 사망사고
- 4‘5.6mm 초슬림’ 아이폰 출격…스마트폰 신작 대전
- 5“소상공인 재기 돕는다”…‘희망리턴패키지’로 재도전
- 610조 과징금에 떠는 은행권…연내 폭탄 터지나
- 7“미래 선박 주도권 쥔다”…K조선, 친환경 전략은
- 8파죽지세 코스피, 일주일째 오르며 '사상 최고'
- 9영남대 학생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 10iM뱅크(아이엠뱅크)-한국 딜로이트 그룹, 디지털자산 신사업 발굴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