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전자문서 2억2000만건 발급…종이 2억2000장 절약
금융·증권
입력 2025-04-22 09:54:56
수정 2025-04-22 09:54:56
김수윤 기자
0개
"연간 2만2000그루 나무 보호 효과…환경 보호 기여"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토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자문서 2억2000만건을 발급해 종이 사용량 절감에 기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38% 증가한 수치로, 전자문서 이용이 빠르게 일상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토스는 각종 청구서, 고지서, 증명서 등을 앱을 통해 전자문서로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모바일청구서’, ‘국민비서’, ‘공인전자문서’ 등의 서비스를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같은 행정 서류부터 과태료·범칙금 고지서까지 종이 없이 받아볼 수 있다.
올해 발급된 전자문서 2억2000만건은 A4용지 1장 기준 약 1100톤의 종이를 절약한 셈이다. 이는 30년생 나무 약 2만2000그루를 보호한 효과이며, 탄소 630톤, 물 22억리터 절감 효과도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토스 계열사들도 종이 사용 절감에 동참하고 있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2022년부터 도입한 전자계약 시스템을 통해 2025년 2월까지 체결된 계약서의 약 92%를 전자문서로 발급해 종이 700만장을 절감했다.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는 토스 단말기 출시 이후 약 2년간 영수증 15만건을 전자문서로 대체했다.
토스 관계자는 “전자문서 전환은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라며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미래에셋證,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 페스티벌’ 확대 개최
- '주담대 승부수' 토스뱅크…정부 규제가 최대 변수
- 천정부지 코스피에…증권사, 실적·주가 '양날개'
- “고파이 해결하라”…국감 도마 오른 바이낸스
- 케이지에이, 평택 신공장 준공…내달 말 입주 예정
- 인포스탁, '맞춤형 ETF투자정보서비스' 선봬…ETF 80개 테마로 분류
- 이찬진 금감원장 "'삼성생명 일탈회계' 논란, 국제기준 맞춰야"
- 엔바이오니아, '메타아라미드페이퍼 제조기술' 대한 국가핵심전략기술 획득
- IBK기업은행,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제휴사 확대
- 신한은행, 21일 '오락실 적금' 사전예약 접수 시작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막말 파문' 보성군의회, 공직사회 두 번 울린 '인권 침해' 논란
- 2미래에셋證,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 페스티벌’ 확대 개최
- 3팔다리 힘 빠지고 시야가 흐릿하다면? 다발성경화증 의심
- 4“매출 축소에도 수익 개선”…건설사 3분기 실적 ‘활짝’
- 5‘코리아패싱’ 논란 SK바이오팜 뇌전증약… “11월 초 허가”
- 6지마켓, ‘셀러·고객·AI’ 7000억 투자…재도약 드라이브
- 7'주담대 승부수' 토스뱅크…정부 규제가 최대 변수
- 8삼성, 中企·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스마트공장 10주년 맞아
- 9LG엔솔·스텔란티스 加 합작공장, ‘안전 위반’ 논란
- 10천정부지 코스피에…증권사, 실적·주가 '양날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