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청사 건립 순항…원도심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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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3 16:06:33
수정 2025-04-23 16:06:33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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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4만7천㎡ 규모, 2025년 말 준공 목표
복합문화공간 ‘문화스테이션’과 연계로 시민 삶의 질 제고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청사 건립사업이 전체 공정률 42%를 기록하며 2025년 말 준공에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신청사는 현 청사의 동측 부지에 대지면적 2만5843㎡, 연면적 4만7143㎡ 규모로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까지 조성된다. 시는 8월까지 철골과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마감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신청사 조성을 통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문화·경제·생활 기반 확충으로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1층에는 ▲북카페 ▲민원실 ▲직장어린이집 ▲금융기관 등 시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2층부터는 쾌적한 행정업무 공간이 배치된다. 중앙공원과 여섯 곳의 중정은 쉼터 기능과 문화교류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520면 규모의 지하 주차장도 함께 마련돼 시민의 주차 불편 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과 함께 추진 중인 '문화스테이션'은 행정과 문화를 연결하는 복합 문화시설로 신청사 동측에 연면적 1만2419㎡,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규모로 조성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고령층과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구조로 설계됐다.
현재 문화스테이션은 골조공사를 마친 뒤 외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신청사와 문화스테이션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도심의 흐름을 바꾸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리고 소통할 수 있는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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