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외국인 고객 전담창구 'Global Desk' 전국 12곳으로 확대
금융·증권
입력 2025-04-23 15:38:23
수정 2025-04-23 15:38:23
김수윤 기자
0개
천안·인천·연수·평택 등 4곳 추가…맞춤형 다국어 서비스 제공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 전담 창구 ‘Global Desk’를 전국 12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Global Desk’는 외국인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창구다. 이번에 천안금융센터, 인천항금융센터, 연수동지점, 동평택지점 등 4개 지점이 추가되면서, 기존 구로본동지점, 서울대학교지점, 신제주금융센터, 서귀포지점, 김해금융센터, 광희동금융센터, 의정부금융센터, 본점영업부까지 포함해 전국 12개 지점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추가된 지점은 각국 언어와 문화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천안금융센터는 우즈벡·러시아, 연수동지점은 러시아, 인천항금융센터는 베트남, 동평택금융센터는 미국 고객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계좌 개설, 스마트뱅킹, 환전·송금, 맞춤형 금융상품 상담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고객센터를 통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2개 외국어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베트남 국적 고객 증가에 따라 베트남어 상담원을 추가 배치했으며, 18일부터는 은행권 최초로 네팔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차별화된 외국인 고객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Global Desk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로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보험사 자산운용, ALM·전문인력 확보가 핵심…사업모형 변화 필요"
- [부고] 박준형(녹색경제신문 기자)씨 조부상
- 금융당국 '국정자원 화재' 긴급회의…"일부 금융서비스 차질"
- 하반기 은행, 건전성 시험대…부실채권 시장이 관건
-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 1호?…증권가·STO 업체 경쟁 치열
- 한화·하나·흥국·삼성액티브자산운용ETF 5종목 신규상장
- 금융당국 개편 철회…현안 기대 속 불확실성 여전
- “내 종목만 왜 이래?”…상승장 속 커지는 소외감
- 네이버, 두나무 편입…스테이블코인 판도 바뀐다
- 전북은행, 추석 맞아 2025 '一石二鳥 추석 나눔' 사업 전달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전, APEC 정상회의 전력상황실·특별기동대 가동
- 2"행사기간 연장해주세요"…美 샌프란 K뷰티 팝업 매장 '인산인해'
- 3제네시스 대형SUV GV80, '관세 충격' 美서 누적판매 10만대
- 4풀무원, '제1회 동물보호의 날 축제' 참가…"동물복지 가치확산"
- 5삼성전자 무선청소기, 美·EU 소비자 매체 평가 1위 휩쓸어
- 6"한층 전체가 장난감놀이터"…현대百, 도쿄장난감미술관 팝업
- 7'옷이 팔린다' 소비심리 꿈틀…백화점, 3분기 '깜짝실적' 기대
- 86년간 5만2000건 해킹 시도…우정사업본부 '최대 표적'
- 9"누적 1만4000여개 소개"…네이버 '나란히가게' 판매 급증
- 10"보험사 자산운용, ALM·전문인력 확보가 핵심…사업모형 변화 필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