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1628억원…전년比 6% 감소

금융·증권 입력 2025-04-24 16:39:23 수정 2025-04-24 16:39:23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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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628억원 시현
ROE 11.6%, ROA 0.99%
보통주 1주당 현금 160원 분기배당 결정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JB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1628억원으로 나타났다. 

JB금융은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11.6%, 총자산이익률(ROA) 0.99%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JB금융은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매출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0.6%p 개선된 36.7%를 기록하였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지난해 말 대비 0.07%p 개선된 12.28%를 기록했다. 

그룹 계열사별 1분기 당기순이익을 보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1사분기 충당금 추가적립, 명예퇴직금 증가 등 일시적 특이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감소했다.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515억원, 광주은행은 8.7% 감소한 6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585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JB자산운용은 29억원 순이익을 기록했고, JB인베스트먼트는 10억원의 실적을 시현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대비 44.0% 증가한 102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JB금융은 "그룹 계열사들은 경기 둔화, 글로벌 무역분쟁 고조 및 정치 불안 등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60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JB금융지주는 향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주주 환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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