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엠에스, 벡스코서 디지털 통합관리 RFMS 설루션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5-04-25 13:43:51 수정 2025-04-25 16:22:51 김수윤 기자 0개

왼쪽부터 집합건물관리사협회 최종권 사무총장, 부산북구 자유총연맹 김민호 지회장, 부산 동래구 아파트 연합회 오현수 회장, 부산 동래구 오영진 의원, 부산시 아파트 총연합회 김창원 회장, 아이비엠에스 유현준 대표, 경기 부천시 장성철 시의원.[사진=아이비엠에스]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아이비엠에스는 지난 24일 부산 BEXCO 공동주택관리 산업박람회에서 자사의 RFMS(시설관리통합설루션)가 장기수선충당금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기반 정책모델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첫날, RFMS 부스에는 최종권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 사무총장, 장성철 부천시의회 의원(재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 부산광역시 시의원들이 직접 방문해 설루션에 대한 현장 브리핑을 청취하고 공동주택관리 정책과의 연계 가능성을 논의했다.

최종권 사무총장은 “RFMS는 단순한 ERP가 아닌 집합건물 특화형 A to Z 통합관리 설루션”이라며 “입주자대표회의, 위탁운영사, 관리사무소 간의 협업 체계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장기수선계획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성철 부천시의원은 “부천시 역시 관련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라며 “RFMS와 같은 민간 디지털 설루션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협력 의지를 보였다.

아이비엠에스는 현재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 및 부천시 등과 MOU를 체결하고 있으며, 부천시를 포함한 복수 지자체와 정책 기반 확산모델 수립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는 조례 상정 시 RFMS 설루션이 실질적인 입찰·고지서·장기수선계획·안전점검 통합 대응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구조에 대해 집중 질의가 이뤄졌다.

유현준 아이비엠에스 대표는 “RFMS는 시설관리, 회계, 장기수선, 입찰관리 등 전국 1000개 단지에서 검증된 기능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전국 확산 단계에 돌입하고 있다”며 “공공부문과 협력하여 조례 대응형 표준 설루션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 RFMS는 더 나아가 ‘입찰 기반 수익모델’, ‘고지서 수수료 연동’, ‘장기수선 조정 기능’을 통해 플랫폼 기반 사업 모델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해당 설루션은 올해 하반기까지 충북·부천·화성 등 3개 지자체 실증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부산 BEXCO의 공동주택관리 산업박람회에서의 시설관리통합설루션 RFMS 공개는 오는 2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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