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1분기 영업익 3254억원…전년 동기 대비 3.77%↓
금융·증권
입력 2025-04-30 11:39:40
수정 2025-04-30 11:39:40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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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비 22% 증가에 수익성 다소 감소
해외 주식 호조에 분기 역대 최대 매출

[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해외주식 거래 호조에 힘입어 역대급 분기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키움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46% 증가한 3조 6599억 5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2% 감소한 3254억 5600만원, 당기순익은 235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77% 감소했다.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674억원으로, 작년 1분기(372억원) 대비 81.2% 늘어났다.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은 895억원에서 737억원으로 17.7% 줄었다.
구조화·프로젝트파이낸싱(PF), 인수·합병(M&A), 채권발행시장(DCM), 주식발행시장(ECM) 등 기업금융(IB) 수수료수익은 544억원에서 57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자손익은 1천664억원에서 1천748억원으로, 운용손익은 945억원에서 980억원으로 커졌다.
영업수익이 늘었는데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줄어든 건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이다. 올해 1분기 지출한 판관비는 1594억원으로, 작년 1분기(1303억원)보다 22.3% 늘었다.
다만, 에프앤가이드에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3.81%,지배주주귀속순이익은 7.54% 웃돌았다. /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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