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영상 "최태원 SK 회장 유심교체 안해…보호서비스로 충분"

경제·산업 입력 2025-04-30 13:30:19 수정 2025-04-30 13:30:19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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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의 유심(USIM) 해킹 사고 이후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연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태원 회장과 최창원 의장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으며 유심을 교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원 교체 상황은 조사해서 추가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과방위 위원들은 유 대표를 포함한 SK그룹 주요 임원이 SK텔레콤 해킹 사고 발생 이후 유심을 교체했는지 집중 질의했다.

앞서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날 유 대표에게 SK그룹 사장단의 유심 교체 여부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유 대표는 "자신도 유심을 교체하지 않았다"며 “유심보호서비스로 충분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 교체와 버금가는 수준의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층을 위한 유심 교체 예약 신청과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SK텔레콤이 임의적으로 할 수 있도록 방식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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