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의 날' 충격 회복…파월 '입'으로 옮겨간 시선
경제·산업
입력 2025-05-04 10:36:00
수정 2025-05-04 10:36:00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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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경제 평가에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주(5~9일, 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 추이와 파월 의장의 발언에 좌우될 것으로 보이면서다.
한 달 새 뉴욕증시 시가총액은 5조달러가량 불어나며 '해방의 날' 관세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했다. 미·중 무역 협상 가능성과 탄탄한 '하드 데이터(4월 고용시장지수,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영향이다.
오는 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기금금리(FFR)가 동결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성장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파월 의장의 '입'에 시장 참여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R 선물시장은 3일 오전 7시 41분께 연준이 다음 주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7.2%로 가격에 반영했다.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관세의 영향',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 '향후 금리인하 시점(6월 또는 7월 인하설)', '성장에 대한 전망', '금융시장 변동성', '보완적 레버리지비율(SLR) 변화', '과도한 금리인하에 베팅하는 시장' 등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6일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정상회담도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나카파 어드바이저스의 최고 투자책임자(CIO)인 필 펙소크는 "관세 부과, 관세 완화, 보복 조치 등 무엇이 있을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면서 "근본적인 상황을 파악하기 매우 어렵다. 우리는 아직 미지의 영역에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인 9일은 연준 주요 인사가 총출동한다. 마이클 바 연준 이사,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리사 쿡 연준 이사,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연은 총재,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미셸 보먼 연준 이사 등이 공개석상에 오른다. /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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