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틴즈 누적 가입자 300만명 돌파

금융·증권 입력 2025-05-07 09:12:01 수정 2025-05-07 09:12:01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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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년 9개월만…"청소년 대표 금융 서비스” 입지 굳혀

토스의 어린이·청소년 금융 서비스 ‘틴즈’의 누적 가입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사진=토스]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토스는 어린이·청소년 금융 서비스 ‘틴즈’의 누적 가입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1년 7월 출시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토스 틴즈는 만 7세부터 18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으로, 10대들이 겪는 송금·결제·교통·쇼핑 등 다양한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자녀가 틴즈를 통해 올바른 경제관념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이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 서비스인 선불식 충전 카드 ‘유스카드(USS 카드)’는 2021년 12월 출시 이후 누적 발급 320만건을 넘겼다. 부모 명의 카드인 ‘엄카’가 아닌, 본인 이름의 첫 카드라는 의미에서 ‘내카’로 불리며 자녀의 주체적 소비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금융교육 콘텐츠도 인기다. ‘머니 스터디 카페’는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와 협력해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 중이며, ‘모의 주식 투자’ 서비스는 청소년들이 실시간 시세 기반 가상 투자 체험을 할 수 있어 누적 이용자 76만명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월 평균 63만명이 사용하는 ‘저금통’ 서비스는 목표 저축을 통해 계획적 소비 습관을 유도하고 있으며, 급식표·시간표 등 학교 생활 정보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스는 청소년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미성년자의 가입은 3단계 인증 절차를 거치며,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사기 위험으로부터 이용자 보호에 나서고 있다. 유스카드는 청소년 제한업종과 해외 결제를 원천 차단하고, 송금 대상 계좌가 사기·신고 이력 계좌일 경우 주의 알림을 제공한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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