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박물관 특별전 '한반도의 곰' 순회전시 개최
강원
입력 2025-05-07 11:43:19
수정 2025-05-07 11:43:19
강원순 기자
0개
이번 전시는 한반도 곰에 대한 역사 자료를 수집하여 기획한 전시로 고대 토템 신앙부터 단군신화를 거쳐 조선시대의 예술품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아울러 삼국시대 무덤에서 출토된 ‘금동 곰모양 상다리’, 백제에서 출토된 ‘돌곰’ 등 실제로 남아 있는 유물의 복제품을 전시해 현장감을 더했다.
순회전시는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국립공원공단 본사가 있는 강원도 원주시에서 5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2차는 지리산국립공원 화개탐방안내소에서 9월까지 실시된다. 지리산국립공원에는 야생생물보전원 생태학습장과 의신베어빌리지가 위치하고 있어 살아있는 반달가슴곰을 직접 만나볼 수도 있다.
주대영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옛 사람들의 곰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단군신화를 비롯한 역사적 흔적을 추적하여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문화적 체험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지난 20여 년간 국립공원공단이 추진한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공존문화 확산에 노력하고자 한다.”라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국립공원공단박물관은 국립공원의 생태·문화 자원을 체계적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해 2023년 대전광역시에 개관했으며 전시실과 수장고를 포함 505㎡(152평) 규모다.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고 입장료는 무료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립공원공단, 한국전력공사 합동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
- 원주시-우미건설, 공동주택건설사업 지역업체 참여 협약 체결...684억 규모
- [기자수첩] "보여주기 행정의 폭주" … 원주 관광열차, 예견된 부실의 종착역
- 원주시·한국관광공사 ...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 원주시, 민선8기 투자유치 기업 간담회 개최
- 횡성군, 청년소상공인 & 횡성전통시장 손님맞이 축제 개최
- “원주공항, 국제공항으로” 중부내륙 관문 도약 위한 12개 단체 공동건의
-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DMZ를 걷다
- 영월군, 사례관리 담당자 소통의 날 개최
- 한·미 해군 공병 힘 합쳐, 참전용사 거주지역 노인회관 보수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철우 보성군수, '제1회 열선루 이순신 축제' 통해 군민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 전파
- 2일본은행, 내주 기준금리 동결 전망…정권과의 조율 필요성 제기
- 3여수 수산업, 다시 닻 올리다…대형트롤 ‘307해운호’ 진수식 개최
- 4황경아 남구의원, '내일은 남구' 출판기념회 성황리 마무리
- 5박희승 의원 "연봉 5억 제시해도 의사 못 구해, 공공의대 설립 시급"
- 6순창군, 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 "2년의 기적, 함께 만든다"
- 7"마약 관리 안하냐" 트럼프 행정부, 콜롬비아 대통령 일가 제재
- 8美 셧다운에 끊긴 군인 급여…민간 기부금 받아 분배
- 9트럼프, 中 견제할 '황금 함대' 개발 추진
- 10교황 레오 14세, 미·캐나다 갈등에 이례적 우려 표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