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1분기 실적 ‘주춤’…‘카나나’ 돌파구 될까
경제·산업
입력 2025-05-08 18:52:20
수정 2025-05-08 18:52:20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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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올 1분기 아쉬운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오늘(8일)부터 인공지능(AI) 메이트 서비스인 ‘카나나’ 앱의 사전 베타테스트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AI 서비스로 본격적인 실적 반등 모멘텀 마련에 시동을 건다는 계획입니다. 이수빈 기잡니다.
[기자]
카카오가 1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카카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한 1조86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 감소한 105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의 발목을 잡은 건 콘텐츠 부문입니다.
콘텐츠 부문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870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웹툰, 게임 등 콘텐츠 시장 경쟁 심화와 1분기 흥행 지식재산(IP)의 부재가 매출 부진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반면 플랫폼 부문 매출액의 경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99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올해 안에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반등에 나서겠다는 목표입니다.
특히, 오늘부터 AI 메이트 서비스 ‘카나나’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반등 모멘텀 마련에 시동을 건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카나나 앱에서는 개인 AI 메이트 ‘나나’를 활용한 채팅과 그룹 AI 메이트 ‘카나’를 활용한 그룹방 만들기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카나나를 시작으로 올해 AI를 통한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선다는 계획.
쇼핑, 로컬 등 특정 분야 AI 추천과 생성형 검색 서비스는 물론, 오픈AI 공동 개발 상품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수빈입니다. /q00006@sedaily.com
[영상촬영 최준형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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