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에 3번째 가전공장…'국민 브랜드' 육성
경제·산업
입력 2025-05-08 14:44:25
수정 2025-05-08 14:44:25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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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달러 들여 印 스리시티에 3번째 공장 착공
인도 넘어 '글로벌 사우스' 신흥 시장 확장 전초기지

LG전자는 8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 가전공장 건설 현장에서 나라 로케시 안드라프라데시주 인적자원개발부 장관, 텀발람 구티 바라트 주 산업부 장관,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사장), 이재성 ES사업본부장(부사장), 전홍주 인도법인장(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인도 북부 노이다 공장과 중서부 푸네 공장에 이어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에 부지 100만㎡, 연면적 22만㎡ 규모로 공장을 짓는다. 총 투자 금액은 약 6억달러(약 8400억원)다. 연간 생산 능력은 냉장고 80만대, 세탁기 85만대, 에어컨 150만대, 에어컨 컴프레서 200만대 수준이다. 회사는 2026년 말 에어컨 초도 생산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세탁기∙냉장고∙에어컨 컴프 생산 라인 등을 순차 가동할 예정이다.
스리시티 공장은 인도 전역은 물론, 중동과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인근 국가에도 가전제품을 원활히 공급하는 생산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레드시어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LG전자의 인도 시장 매출 점유율은 냉장고 28.7%, 세탁기 33.5%, 에어컨 19.4%, TV 25.8% 등으로 해당 품목 모두 1위를 석권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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