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SK AX로 사명 변경…"AI 중심 재편"
경제·산업
입력 2025-05-13 09:11:33
수정 2025-05-13 09:11:33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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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명인 SK AX는 인공지능 전환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미래를 위한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한 AI', '확장을 위한 AI ', '무한한 가능성(X)을 위한 AI'라는 뜻을 나타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 AX는 향후 10년 내 ‘글로벌 Top 10 AX 서비스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IT서비스 역량을 AI 중심으로 재정의한다. 또한, 업무 방식과 조직, 시스템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면 재설계하고 전사적으로 ‘AI 디폴트 컴퍼니(Default Company)’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인간과 AI가 함께 일하는 환경을 정착시키고, 전 사업에서 ‘AI First 방법론’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SK AX는 전사 업무 체계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2027년까지 전사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그룹 내 AI 기술,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다양한 산업별 AI혁신을 보여줄 ‘그랜드 유스 케이스(Grand Use Case)’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윤풍영 SK AX 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은 SK AX 스스로가 국내 최고의 AI 혁신 기업으로 재탄생 하겠다는 선언”이라며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AI 혁신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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