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세계 최대 이차전지 전시회 ‘CIBF 2025’ 참가
금융·증권
입력 2025-05-14 09:12:24
수정 2025-05-14 09:12:24
김수윤 기자
0개
“中·美·歐 공급망 기반 글로벌 고객사·협력 확대”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엔켐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CIBF 2025’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엔켐은 세계 최대 규모 이차전지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서 중국·북미·유럽을 아우르는 글로벌 공급망을 기반으로 고객사 확대 및 파트너십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엔켐은 중국 내 상위 10대 전해액 기업 중 유일한 외국계 기업으로,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전해액뿐만 아니라 △리사이클링 NMP(R-NMP) △탄소나노튜브(CNT) 슬러리 △배터리 팩 등 신규 사업군을 아우르는 통합 배터리 소재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또, 엔켐은 이번 CIBF 참가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종합 케미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고, 전극 및 배터리 팩 등 신규 핵심 소재 분야로의 진출을 본격화해 수직·수평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IBF 2025는 전 세계 30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40만명 이상의 전문가 및 바이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배터리 박람회다.
한편, 엔켐은 현재 중국 장가항 및 조장 지역에 2개 공장을 운영 중이며, 현지 합작법인 및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국 내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CATL, AESC, SVOLT 등 중국 상위 10대 배터리 기업을 대상으로 전해액 및 R-NMP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CATL, BYD 등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유럽 현지 진출이 가속화됨에 따라, 엔켐은 유럽 시장에서 이들과의 전략적 협업도 강화 중이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 [비트코인 서울 2025] 비트코인 제도화 논의 급물살…"자산 패러다임 전환"
- 보수환수제·징벌적 과징금…금융사고 처벌 세진다
- 강석훈 KDB 산업은행장 퇴임…"AI 기반 산업 지속적 지원해야"
- 핀다, DSR계산기 2.0 오픈…"3단계 스트레스 DSR 반영"
- [단독]‘클라라 남편’ 사무엘황, 유가증권시장 도전… 美 KISS그룹과 맞손
- 떠나는 이복현 금감원장…"다 제 부족 탓이다"
- 케이쓰리아이, 자체 3D 데이터 기반 신규 AI 모델 3종 개발
- 에이비온 “바이오 USA 참가…파이프라인 경쟁력 소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금융 '공적 역할' 강화…가산금리 손질·빚 탕감 가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 2비트코인 제도화 논의 급물살…"자산 패러다임 전환"
- 3LG디스플레이, 새 정부 출범 후 첫 7000억 투자 발표
- 4‘망 사용료’ 논의 재점화…‘무임승차’ 사라질까
- 5보수환수제·징벌적 과징금…금융사고 처벌 세진다
- 6패션그룹형지, 갈길 먼 2세경영…답 안보이는 해외사업
- 7‘한국판 IRA’ 나올까…위기의 K배터리 숨통 ‘기대’
- 8산업계, 투자 보따리 풀까…상법 개정은 ‘부담’
- 926兆 체코원전 최종계약…두산에너빌 ‘활짝’
- 10“새 집 선물 뭉클”…주건협,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 보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