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美 신용등급 'Aaa'→'Aa1'로 하향
경제·산업
입력 2025-05-17 10:58:27
수정 2025-05-17 10:58:27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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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전망은 부정적→안정적…"정부 부채와 이자 증가"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전환했다.
무디스는 이번 하향 조정에 대해 “미국의 정부 부채 비율과 이자지급 부담이 지난 10여 년간 동일 등급 국가들과 비교해 현저히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2023년 11월 미국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추며 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무디스는 미국에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해오던 마지막 평가기관에서 제외됐다.
이번 무디스의 결정으로 미국 정부는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한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예산 지출과 통상정책 등 전반적인 경제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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