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패스, 태국 ‘카시콘 은행’과 계약…“동남아시장 공략”
금융·증권
입력 2025-05-19 16:12:59
수정 2025-05-19 16:12:59
권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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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확장 통해 태국 시장 공략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한패스는 태국 은행인 카시콘 은행(Kasikorn Bank)과 결제 네트워크 연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베트남에 이어 결제 파트너 확장을 통해 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패스는 현재 유수의 태국 현지 은행, 결제대행사(PG사)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카시콘 은행과의 계약도 현지 협력사들과의 안정적인 파트너십 구축과 사업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카시콘과의 신규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한패스는 태국에서의 서비스 인지도와 신뢰를 강화하고 현지 수취인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패스는 송금·이체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모바일 월렛 △모바일 결제솔루션 등의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에 거주하는 20만여명의 태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더욱 쉽고, 빠르고, 편리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임상택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베트남 최대 상업은행에 이어 태국 2대 은행인 카시콘은행을 한패스 송금 네트워크에 추가함으로써 태국 송금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각 국가를 대표하는 금융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한 단계 발전된 한패스의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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