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 KB손보와 손잡고 해외 현지법인 지원 강화
금융·증권
입력 2025-05-20 16:33:16
수정 2025-05-20 16:33:16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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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재보험 협업⋯국내 민간 손해보험사 최초 사례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에서 KB손보와 '해외 진출 우리 기업의 글로벌 매출 확대 및 위험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외 현지법인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국내 보험사를 통해 대금 미회수 위험 없이 보다 안전하게 해외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구체적으로는 KB손보 중국법인이 우리 기업의 현지법인에 대해 매출채권 미회수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을 제공하고, 이를 무보가 재보험으로 뒷받침하는 방식이다.
무보와 KB손보는 양 기관이 협력해 중국을 시작으로 향후 여러 국가에서 우리 기업 현지법인의 영업 경쟁력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무보가 국내 민간 손해보험사와 해외 재보험 협력 관계를 맺은 첫 사례다. 민간 보험사의 글로벌 신용보험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의 해외 매출 확대를 촉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해외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이 우리나라 보험사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보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글로벌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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