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분할…삼성에피스홀딩스 신설
경제·산업
입력 2025-05-22 08:01:47
수정 2025-05-22 09:23:35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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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해 분할신설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회사'(가칭)을 설립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일 오전 7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사업과 바이오시밀러사업을 분리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분할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 전문회사가 되고, 순수 지주회사로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를 맡아 온 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되며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가 대표를 겸임한다. 분할은 오는 7월29일 증권신고서 제출, 9월16일 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창립 예정일은 10월1일이며,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해 분할을 완료한다.
10월29일에 존속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변경 상장 및 신설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재상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업 분할은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나눠 갖게 되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주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과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을 0.6503913 대 0.3496087의 비율로 교부 받게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 전날인 9월29일부터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 전날인 10월28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거래는 일시 정지된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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