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주, 하반기 불확실성 해소로 상승 반전 기대-SK
금융·증권
입력 2025-05-26 09:03:07
수정 2025-05-26 09:03:07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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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주는 '한미약품', '리가켐바이오' 꼽아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SK증권은 26일 제약/바이오주에 대해 하반기 불확실성 해소로 상승 반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선호주는 '한미약품'과 '리가켐바이오'를, 관심 기업은 '에이비엘바이오'를 꼽았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2025년 상반기에는 제약/바이오 섹터의 변동성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인 기술적 성과인 글로벌 혁신 신약의 FDA 승인과 초기·임상 연구개발 두가지 요소 모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다만 "관세, 약가 인하, FDA 정책 변화 등 정책적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상승 반전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신약개발 성과 보다는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고 변동성 또한 확대됐다"며 "미국 내 제약/바이오 관련 정책은 현재 투자심리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향후 구체적인 방향성과 내용이 확인될 경우 과도하게 선반영된 리스크가 해소되며 주가 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바이오텍의 경우, 정책적 불확실성과 무관하게 경쟁력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M&A 및 기술이전 기대감이 작용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바이오 섹터를 향한 관심은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분야는 △ADC △비만 △CNS 치료제"라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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