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평가 D등급 코레일...한문희 체제 성적표는?
경제·산업
입력 2025-05-27 19:57:12
수정 2025-05-27 19:57:12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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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레일의 안전 경영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한문희 사장이 취임한 이후 철도사고와 운행 장애는 줄었지만, 고객과 근로자의 사망자 수는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경영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을 경우, 한 사장의 거취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보도에 이지영기자입니다.
[기자]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코레일의 안전 관리 문제가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다음 달로 예정된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한문희 사장이 해임 건의 대상이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E등급, 그리고 지난해엔 한 단계 상승한 D등급을 받았지만, 여전히 낙제점 수준입니다.
올해도 D등급 이하를 받을 경우, 한 사장은 해임 건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년 연속 D등급을 받거나, E등급을 받은 기관장에 대해 해임을 건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문희 사장은 2023년 7월에 취임했습니다.
취임 이후 철도사고와 운행장애는 감소했지만, 고객과 근로자 사망자 수는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준 철도사고는 35건으로, 전년도 보다 9건 줄었고,
운행장애도 87건으로 4건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고객 사상자 수는 24명, 근로자 사망자는 3명으로 각각 1명씩 증가했습니다.
재무 상태도 악화일로를 걷고있습니다.
지난해 코레일의 부채비율은 260%, 전년도 보다 2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하단/ 지난해 D등급…한 단계 성장했지만 낙제점
한문희 사장 체제에서의 첫 평가는 지난해인데, D등급을 받았습니다.
업계에선 이번 평가에서 코레일이 어떤 성적을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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