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손·발톱에 바르는 무좀약 ‘무조날맥스외용액’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5-27 11:20:32
수정 2025-05-27 11:20:32
진민현 기자
0개
국내 첫 출시되는 테르비나핀 성분
타 약제 내성 생긴 환자에게 새 대안
주 1회 사용 유지로 환자 사용 편의성 향상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테르비나핀염산염 성분의 바르는 손·발톱진균증(무좀) 치료제 ‘무조날맥스외용액’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는 다른 유효 성분의 ‘퍼스트 제네릭’ 외용제로, 국내에서 처음 출시되는 손·발톱진균증 치료제로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출시된 바르는 손·발톱진균증 치료제의 대부분은 ‘시클로피록스’를 주성분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무조날맥스외용액’은 이와는 다른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퍼스트 제네릭 외용 손·발톱진균증 치료제로, 기존 성분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항진균제는 항생제처럼 동일 성분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치료 효과가 감소하는 내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무조날맥스외용액은 기존 바르는 손·발톱진균증 치료제에 널리 사용되어 온 시클로피록스가 아닌 테르비나핀염산염 성분을 기반으로 개발돼,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자의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간편한 용법도 이 제품의 특장점 중 하나다. 무조날맥스외용액은 초기 4주간 하루 한 번 사용한 뒤, 이후에는 일주일에 한 번만 바르면 된다.
무조날맥스외용액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헬스케어 전문 유통기업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되며, 소비자가 처방전 없이 직접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jinmh0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두산에너빌, 사우디서 가스복합발전 주기기 수주
- 태양광 날개 단 한화큐셀, 美 세액공제 축소에 ‘한숨’
- 경영평가 D등급 코레일...한문희 체제 성적표는?
- 한타 조현범 '횡령·배임' 선고 D-2...경영 향방에 '촉각'
- hy, 사업부진에 적자 지속…‘수출·B2B’ 돌파구 될까
- ‘끼워팔기’ 유튜브에 면죄부…국내 플랫폼은 ‘울상’
- 술 따르면 붉어지는 선비 얼굴…‘뮷즈’ 없어서 못판다
- 베스트텍,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 컨소시엄 참여
- 포스코퓨처엠, LMR 양극재로 ‘엔트리·스탠다드 EV 시장’ 선도
- 한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10GW 전력공급…“변전소 등 신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창~서울 시외버스'...내달 30일부터 온라인 예매 시작
- 2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한달 새 12.3% 증가
- 3두산에너빌, 사우디서 가스복합발전 주기기 수주
- 4카드론 질적 구성도 중요…'부실 위험' 경고받은 현대카드
- 53년 만에 유상증자 나선 농협銀…복잡한 속사정은?
- 6태양광 날개 단 한화큐셀, 美 세액공제 축소에 ‘한숨’
- 7경영평가 D등급 코레일...한문희 체제 성적표는?
- 8한타 조현범 '횡령·배임' 선고 D-2...경영 향방에 '촉각'
- 9hy, 사업부진에 적자 지속…‘수출·B2B’ 돌파구 될까
- 10‘끼워팔기’ 유튜브에 면죄부…국내 플랫폼은 ‘울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