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국내 리조트 업계 최초 Scope3 탄소배출 검증서 취득
강원
입력 2025-05-30 17:07:19
수정 2025-05-30 17:07:19
강원순 기자
0개
탄소 중립 실현 위한 친환경 리조트 조성 박차

Scope3는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직접 연료를 연소함으로 발생하는 배출(Scope1)과 전기 사용 등에서 간접적으로 나오는 배출(Scope2)보다는 더 넓은 범위로 제품의 생산부터 고객사용, 폐기물 처리, 차량 운송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포함하며 측정과 검증이 매우 까다롭다.
강원랜드는 검증을 위해 영업 활동에 필요한 밀키트, 리조트 굿즈 제작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되는 자재 및 재료 생산, 운송 및 소각 과정, 직원의 출․퇴근과 같은 다양한 활동에서 발생하는 배출량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이번 검증을 통해 Scope3 산정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기존보다 관리범위를 넓히고, 보다 정밀하고 투명한 온실가스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출 현황을 명확히 파악하고, 감축대상과 전력을 체계화하여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도모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김성대 시설관리실장은 “이번 Scope3 검증과 산정체계 고도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책임 있게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친환경 전기 자급 소비를 위한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와 연료 절감을 위한 열 회수장치를 시범 도입하는 등 Scope1,2 배출량 관리는 물론 Scope3까지 관리영역을 확대하며,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만두 먹고, 빚고, 즐기고’ 원주 원도심에 ‘만두가게’ 팝업스토어 운영
- [기자수첩] 국민 의료비를 지키는 심평원, 기강은 누가 지키나
- 심평원, 리조트 출장·불법 자문료…기강 해이 잇단 일탈
- 북한이탈주민 추석 명절 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전달
- 원주시민 숙원 ‘동부순환도로’ 완전 개통 첫 걸음…봉산동~소초면 구간 터널 관통
- 강원특별자치도, 소비쿠폰 2차 지급과 함께 “강원경제 활력 업(UP)! 소비촉진 캠페인 개최”
- 강원특별자치도, 광역자치단체 유일 적극행정 성과 점검 우수기관 선정
- 강원랜드, 문화재생 프로젝트 ‘M650’ 시작
- 한국광해광업공단, 추석을 앞두고 화순지역 집중호우 피해 주민을 위한 생필품 지원
- 최현석 신임 강원경찰청장 취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