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SK텔링크 '맞손'…"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경제·산업 입력 2025-06-02 15:19:37 수정 2025-06-02 15:19:37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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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 위성통신 서비스. [사진=SK텔링크]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SK텔링크가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의 국내 상용 서비스에 나선다.

SK텔링크 국내 출시될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해상·항공·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SK텔링크는 스타링크 코리아의 공식 판매자(리셀러)로 서비스의 국내 도입 및 활용을 위한 영업, 기술지원, 고객관리 등을 맡는다. 스타링크 인공위성이 보낸 신호를 스마트폰 같은 사용자 단말이 직접 수신할 수 없어 이를 중개하는 게이트웨이 등 전용 단말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SK텔링크는 해상 선박, 항공기 등 기존 위성통신 수요가 존재하던 분야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전용 플랜, 고정형·이동형 단말 조합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에 맞춘 제품군을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정보 분석, CCTV 안전관리 설루션, 양자 암호 보안 설루션을 적용한 지능형 위성통신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재난 발생 시 기존 통신망이 마비되기 쉬운 취약 곳 등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통신망 구축에도 나선다.

이신용 SK텔링크 위성사업본부장은 "저궤도 위성 통신은 단순한 위성 인터넷을 넘어 국내 통신 인프라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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