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담양도서관, 디지털 리딩코너 운영…‘리딩캣’ 도입
경제·산업
입력 2025-06-05 10:49:18
수정 2025-06-05 10:49:18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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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디지털 독서 서비스 시작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전남교육청 담양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책과 더욱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디지털 리딩코너 2개를 새롭게 조성하고, 책 읽어주는 로봇 고양이 ‘리딩캣(Reading Cat)’과 스마트카드북 650권을 도입해 본격적인 디지털 독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에 위치한 공공 교육도서관으로 지역 주민의 평생교육과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도서관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위한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과 문화 강좌, 자료 대출 서비스, 디지털 학습 환경을 고루 갖추고 있어 지역사회 교육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리딩코너는 변화하는 독서 환경에 맞춰 아이들의 시청각 통합 자극 기반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보다 흥미롭고 몰입감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을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듣고 느끼며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리딩캣은 전용 카드형 도서를 삽입하면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동화를 읽어주는 로봇 디바이스로, 화면과 음성이 자동으로 연동돼 유아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언어 감수성과 정서 공감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스마트카드북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발달 단계에 맞춰 어휘, 문장 구성, 글·그림 비중 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색채심리·예술치료·독서지도 전문가들이 콘텐츠 선별에 참여해 정서와 인지를 동시에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리딩캣과 스마트카드북을 개발·운영하는 ‘아이윙TV’는 전국 2000여 개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서울시·부산시·전라남도 유아교육진흥원 등의 언어놀이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돼 그 효과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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