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조주완 "제조업 대전환 시대…스마트팩토리로 혁신"
경제·산업
입력 2025-06-05 15:32:16
수정 2025-06-05 15:32:16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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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스마트팩토리 사업과 관련해 "LG전자는 70년에 달하는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대전환이라는)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CEO는 "최근 제조업은 인공지능(AI), 데이터, 지속가능하고 민첩한 운영이 필요해지는 등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만한 대전환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특히, 조 CEO는 송시용 LG전자 생산기술원 스마트팩토리 사업담당이 이날 회사 뉴스룸에 발표한 '스마트팩토리: 제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혁신' 기고문을 언급하며 “LG전자는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턴키(일괄수주) 방식의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협력사들이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불량률을 감소시키며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 담당은 기고문을 통해 “올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수주 규모가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에는 1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스마트팩토리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인구 고령화, 노동력 감소, 무역 정책의 진화, 공급망 재편 등 사회·구조적 변화로 기업들이 차세대 생산시스템을 적극 도입하는 추세다. 시장분석기관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1556억 달러(약 211조 원)에서 오는 2034년에는 3864억 달러(약 525조 원)로 두 배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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