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빛으로 밝히는 경천길' 사업 본격화…범죄예방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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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09 11:44:17
수정 2025-06-09 11:44:1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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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1억 원 포함, 총 3억 3400만 원 사업비 확보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의 대표 산책로인 경천길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환한 공간으로 거듭난다.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도민 중심,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사업' 공모에서 순창군의 '빛으로 밝히는 행복한 순창 경천길 조성사업'이 선정되면서 지역 맞춤형 안전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도내 7개 시·군 중 순창군은 도비 1억 원을 포함한 총 3억 3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빛으로 밝히는 행복한 순창 경천길 조성사업'은 순창읍 경천 산책로 구간에 △태양광 표지병 △교량 LED바 △로고젝터 △CCTV 등을 설치해 야간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 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스마트 안전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천 산책로는 주택가와 인접해 야간 이용률이 높은 지역이지만, 조도 부족과 범죄 취약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설문조사 결과와 순창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 내용이 적극 반영돼, 실효성 높은 방범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범죄예방 모델로서도 의미가 크다.
해당 사업은 6월부터 설계에 착수해, 경천 수변개발사업과 연계해 공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범죄예방과 도시환경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는 선도적 사례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 실현의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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