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2026 수능 6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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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09 16:09:59
수정 2025-06-09 16:43:00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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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진학부장협의회·진학정보분석팀, 고3 재학생 표본 분석
전남대 의예과 281점, 조선대 의예과 279점 내외 예측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026 수능 6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실시한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게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결과는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이 광주지역 고3 재학생의 6월 모의평가를 분석한 것이다.
국어 과목은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쉬운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다양한 복합 주제의 비문학 지문 출제로 정보처리 능력이 필요했으며 단순 해석형 문항보다 사고력이 요구됐다는 평가다.
수학도 전년도와 비교하여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할 만한 수준으로 킬러문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이사항으로 공통문항에서 한동안 출제되지 않았던 합당형(맞는 것으로 모두 고르는) 문항과 빈칸 넣기 문항은 기출문제를 많이 접해보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당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영어 또한 수능과 익숙한 구성이 유지돼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 킬러 문항은 배제됐으며 학교 교육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이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됐다.
이번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시교육청은 서울대학교 인문계열은 273점 내외, 자연계열 271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고려대⋅연세대는 인문계열 270점 내외, 자연계열 263점 내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았다.
또,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원 가능 점수는 263점 내외, 광주교육대학교 231점 내외,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268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남대 의예과는 281점, 치의예과 277점, 조선대 의예과 279점, 치의예과는 275점을 예상했다.
시교육청은 지원 가능 점수에 대해 원점수에 따른 단순 지원 가능 기준 점수이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6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분석설명회를 오는 11일 오후 7시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실채점 결과와 점수가 나오면, 이를 분석해 7월 9일 오후 7시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결과분석설명회를 진행한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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